[오전] 상하이 지수 11개월래 신고점 경신, 上海 0.29% 상승

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0.21p(0.29%) 오른 3507.69p, 선전성분지수는 38.48p(0.36%) 상승한 10626.87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상승했고 상하이 지수는 연고점을 재차 돌파하며 3500p에 회귀했다.

전일 상하이 지수가 연고점 돌파에 성공하면서 시장을 이탈했던 투자자들의 증시 회귀가 빨라졌고 이에 힘입어 금일 상하이 지수는 3500p 회귀에 성공했다. 이는 11개월래 신고점을 돌파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중 무역갈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 상당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하반기 추가 부양책 기대 심리가 고조되면서 관망세가 옅어져 증시 상승에 한층 더 힘이 실렸다.

다만 금일 공개된 6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 전월 대비 0.1% 하락했고 6월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3.6%, 전월 대비 0.4% 하락하며 디플레 우려는 잔존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문화·미디어, 의료, 금융, 농업, 소매, 부동산, 기술, 전자부품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희소금속, 귀금속, 조선,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전자·가전제품, 게임 등 업종은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공공 탁아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정책을 공개하면서 문화·미디어를 주축으로 한 육아 테마가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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