췬이증권은 자오웨이기전(003021.SZ)의 로봇팔 신제품 출시로 시장 경쟁력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8위안을 제시했다.
최근 동사는 차기 로봇 팔 제품인 ‘ZWHAND’를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는데, DM 모델은 17~20개의 마이크로 모터를 탑재해 정밀도를 크게 높였고 LM 모델은 6개 내장 마이크로 모터를 장착한 가성비 모델이다.
특히 동사의 이번 로봇팔 제품은 전작 대비 유연성, 활용성, 에너지 효율 등 여러 지표에서 기술 혁신을 이뤘고 내부 탑재 모터의 크기로 4밀리미터(mm)에서 22mm까지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해 여러 산업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도 크게 높였다.
심지어 동사는 6층 메인보드를 사용해 17개 모터를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제어 능력도 크게 성장했다.
이는 동사의 로봇팔 사업 시장점유율이 기대 이상으로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동사가 공개한 각종 테스트에서도 DM17 모델이 물체 잡기, 손가락 굽히기, 흔들기 등 여러 동작이 전작 대비 정확성, 유연성이 향상됐고 훈련 시간도 대폭 단축해 국내 선두급 기술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주목할 점은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동사는 홍콩 증시 상장을 시도 중이라는 것인데,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7억/3.53억/4.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14/30.53/19.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3/1.47/1.7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9.53/68.59/57.5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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