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순자산의 금리 민감도가 약화된 태평양보험(601601.SH)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6.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8.1% 감소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자산은 연초 대비 9.5% 감소한 2,636억 위안을 기록했다.
동사의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보험 서비스 실적이 보증서 주기 상각 시간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년 동기비 10.6% 감소한 87.9억 위안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또한 1분기 그룹의 투자수익률이 1%로 전년 동기비 0.3%p 하락했고, 보험 투자 실적이 46.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3.2% 감소했다.
다만 기타포괄손익(OCI) 주식 비중이 높아지면서 자산의 만기가 연장돼 순자산의 금리 민감도는 약화됐다.
2024년 말 그룹의 투자 자산 규모는 2.73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5% 감소했고, 연간 종합 투자수익률은 6%로 전년 대비 3.3%p 하락했다.
투자 대방 비중을 보면 동사의 채권 보유 비중은 60.1%로 전년 대비 8.3%p 상승했다.
채권 투자 계획과 재테크 상품 투자 등 비표준 자산이 만기가 도래하며 축소됐고, 주식과 주식형 펀드 보유 비중이 11.3%로 0.6%p 소폭 상승했다.
회계 결산 방식에서 보면 OCI 비중이 64%로 전년 대비 4.2%p 상승했고, 이중 권익형 OCI 비중은 5.2%에 달했다.
이는 상장 보험 자산 중 높은 편에 속하며 대부분 보험 자산의 OCI 권익형 자산이 은행 개별주에 집중된 것과 달리 동사의 경우는 고배당 자산 산업 분류가 훨씬 많다.
보험사가 이익의 안정성을 추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OCI 자산 비중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28억/461억/53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8/7.7/1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4.45/4.79/5.5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35/7.75/6.6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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