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성증권은 홍로철구조물(002541.SZ)의 2분기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동사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액은 143.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늘었다. 이중 2분기 신규 수주액이 73.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올해 2분기 철강제품 가격이 크게 하락한 만큼 동사의 수익성은 더 개선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2분기 신규 수주 프로젝트 중 동사의 대형 프로젝트(프로젝트 규모 1억 위안 이상 혹은 철 구조물 공급량이 1만 톤 이상)의 수만 18개로 전년 동기 대비 2개 늘었고, 전체 프로젝트의 평균 톤당 단가는 5,167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나 철강제품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은 도리어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2분기 열간 압연의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3%나 하락했고 기타 철강제품 가격들 역시 5% 이상 하락했기에 수익성에는 별다른 영향을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철강 업계에 대한 과당경쟁 문제 해소 조치가 시행되면서 동사는 수혜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당국이 철강 업계에 대한 공급 과잉 문제 해소를 위해 환경, 안전 생산, 품질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철강 업계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상당한 기업이 시장에서 퇴출 중인 상황인 반면 동사는 이들의 빈자리를 빠르게 잠식하며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동사가 용접 로봇을 개발해 철 구조물 제조 원가를 더 낮추는데 성공해 동사의 수익성은 예상보다 더 크게 개선될 수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7억/10.4억/12.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20/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PER은 14/12/1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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