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전력주 강세에 강보합 마감, 上海 0.02% 상승

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83p(0.02%) 오른 3473.13p, 선전성분지수는 73.25p(0.70%) 하락한 10435.51p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상하이 증시는 오후장 전력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중국 정부가 고출력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 계획을 공개했다. 오는 2027년까지 10만 개 이상의 충전 설비를 교체·증설하고 전력망, 배전 시스템 등 연관 인프라 투자를 대거 확대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전력주가 오후장 강세였고 자동차, 2차 전지, 전기 설비 등 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단 증시의 상승을 주도하는 소재 고갈로 증시 내 혼조세 압력을 더 가중됐다.

외부적 불확실성은 해소됐으나 부양책 효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부상해 부양책 기대 심리가 약화됐고 경제 지표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져 관망세가 가중됐다.

특히 단기 상승 업종, 테마에 대한 강한 순환매 움직임이 나오면서 증시 내 조정 압력을 가했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178.63억 위안 순매도했고 통신, 전자부품, 화학의약품 등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762억, 7,325억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전력, 전력망 설비, 부동산, 공공사업, 인프라, 문화·미디어, 은행, 소프트웨어, 관광·숙박, 석탄, 자동차, 조선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헬스케어, 게임, 철강, 귀금속, 주류, 전자부품, 반도체 등 업종은 하락했다.

싱예증권은 “현재 증권 지수는 신고점에 근접한 상황이나 거래대금, 업종의 주가 등 측면을 놓고 보면 아직도 큰 구조적 투자기회가 포착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506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4%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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