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중국선박공업(600150.SH), 중국조선중공업 흡수합병 승인 ‘매수’ 

 창장증권은 중국선박공업(600150.SH)의 중국조선중공업 흡수합병으로 향후 실적 가속화를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2025년 7월 4일 중국조선중공업과의 흡수합병안이 상하이증권거래소를 통해 승인되었다.

이로서 두 조선 대기업의 합병으로 중국 조선산업의 고도화와 통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대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당사와 중국조선중공업의 2024년 공시 데이터에 따르면 합병 후 회사의 수주잔량은 글로벌 총량의 약 15%를 차지하며 조선 완공량은 글로벌 점유율 14%, 신규 수주량은 글로벌 점유율 16%를 상회한다.

양사의 합병으로 동종업계 경쟁이 감소하고 선박제조 부문의 산업 배치가 최적화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조선소 수주 효율성과 생산능력을 제고하고 수익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중국 조선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클락슨(Clarkson) 데이터에 따르면 6월 글로벌 조선 신규 수주는 84척/256만 CGT(환산톤수: 실질적인 작업량)이며 이중 중국이 50척/137만 CGT를 수주하여 5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도 지위를 유지했다.

1~6월 글로벌 누적 신규 수주는 647척/1,938.5만 CGT에 달했으며 중국의 누적 신규 수주는 370척/1,003.5만 CGT로 점유율 51.8%를 기록했다.

2025년 글로벌 조선업의 수주잔량이 전반적으로 충분하고 선박 업계의 교체 주기가 상승세를 보이며 글로벌 조선 생산능력 공급 부족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조선업 주기 트렌드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3.5억/ 100.8억/ 128.0억 위안이며 현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20배/ 15배/ 11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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