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방향 탐색 중 약보합 출발, 上海 0.16% 하락

7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5.64p(0.16%) 내린 3466.68p, 선전성분지수는 59.94p(0.57%) 하락한 10448.82p에 위치해 있다.

중국 증시가 방향을 탐색하고 있는 가운데 금일 증시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대외 리스크가 크게 완화된 가운데 중국 증시는 본래의 장세로 회귀했고, 고점에 형성된 박스권에서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뚜렷한 악재와 호재가 없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시장은 계속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한편 중국 증권거래소 방면에서는 프로그램 트레이딩 관리에 대한 세칙이 발표되면서 이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제시된 기준을 보면 초단타 매매의 기준을 단일 계좌의 매초 신고 및 취소 건수 합계 최고 300건 이상, 혹은 일일 신고 및 취소 건수 합계 최고 2만 건 이상으로 제시했다.

상기 기준에 도달한다면 증권거래소로부터 집중 관리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시장의 섹터 동향을 보면 조선, 통신설비, 유전 서비스, 소비전자, 통신 서비스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다원화 금융, 부동산 서비스, 주얼리, 유리섬유, 전력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위안화 글로벌 결제 시스템 사업 규범화에 따른 기대감 속 다원화 금융이 상승하고 있고, 업계 감산 기대감 속 유리섬유 섹터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화타이증권은 “최근 거래형 자금의 리스크 선호도가 계속 회복되고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시장의 추세성 상승세를 가로막는 요인이 산재해 있어 증시의 뚜렷한 상승은 4분기를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