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정부 보조금 지급 효과로 회복 기대

둥우증권은 정부 보조금 지급과 건설 경기 회복세 출현에 건설주가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2025년도 제3차 인프라 투자 지원 프로젝트 예산’ 3,000억 위안을 지급했다. 이로 인해 올해 들어 당국은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8,000억 위안을 시중에 공급했다.

해당 자금은 앞으로 창장 유역, 서부 지역, 주요 도시 수자원 인프라 등 프로젝트 규모가 크거나 정부의 핵심 인프라에 포함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적극 사용될 예정이며 꽤나 큰 인프라 경기 진작 효과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6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서도 건설 경기가 강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지난 6월 중국 공식 건설업 상업 활동 지수는 52.8로 전월 대비 1.8p나 상승했다. 심지어 토목 공정 건설업 상업 활동 지수는 56.7에 육박해 3개월 연속 55 이상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보조금 지급은 건설 경기 진작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3분기 건설 업계 성수기 진입에 맞춰 제도, 자금 환경 모두 개선되며 건설 경기가 예상보다 더 큰 경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건설 업계 주요 기업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건설 업계 추천주: 중국교통건설(601800.SH)중국전력건설(601669.SH)중국중철(601390.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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