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방수자재 업계의 과당경쟁 해소 기대

 궈진증권은 방수자재 업계의 과당경쟁 우려가 점차 해소되며 가격 안정화 조치가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방수자재 업계 주도주 동방우홍(002271.SZ)‘)”>동방우홍(002271.SZ)은 방수 페인트, 줄눈제, 타일 틈새 메움제 등에 대한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제품별 가격 인상폭은 평균 13%였다.

그 뒤를 이어 방수자재 업계 기업들도 가격 인상에 동참해 7월 초중순 사이 방수자재 가격은 일정 수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3분기 건설 공정 프로젝트, 인테리어 시공 규모가 빠르게 늘면서 방수자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기에 가격 인상 움직임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되며 동시에 정부가 나서 과당경쟁 문제 해소에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면서 공급 과잉 문제가 완화되며 가격이 점차 상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지난해 중국의 방수자재 총생산량은 25.38억 제곱미터(㎡)로 전년 대비 16.8% 줄었는데, 이는 2021년 생산량 고점 대비 38%나 줄어든 수준이며 올해도 방수자재 업계 공급과잉 문제 해소 작업이 이어지며 공급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당국은 질 낮은 방수자재가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기준을 대폭 보강하고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보호, 안전성 등 분야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크게 강화하고 있어 전반적인 방수자재 생산 능력이 다소 큰 조정을 맞이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방수자재 업계의 과당경쟁 문제가 점진적으로 해소되며 가격 정상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어 방수자재 업계의 수익성도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방수자재 관련주: 동방우홍(002271.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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