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 정부가 6G 네트워크의 상용화 수준을 높일 전방위적인 지원 제도를 공개해 화제다.
6일 커촹반일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베이징시 정부는 베이징시 주요 산업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 인재 육성 등을 목표로 6G 네트워크 상용화 수준을 바짝 앞당길 계획이다.
특히 베이징시 정부는 앞으로 6G 네트워크의 표준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대거 확대하고 6G 네트워크의 전방위적인 기술 경쟁력 보강 작업에 나서 6G 네트워크가 조기에 주요 네트워크 기술로 시장에서 적극 사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6G 네트워크 기술을 지원하는 통신용 칩, 주파수 설비, 광통신 소자·설비 등 산업사슬 내 핵심 기술, 부품에 대해 투자를 확대하고 스마트 인프라를 더 확충하는데 집중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신기술, 통신 산업과 협력을 진행해 자율주행, 스마트 기술, 가상·증강현실(VR/AR), 우주항공 등 다양한 신기술 분야 육성을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이 외에도 6G 네트워크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인재 육성 등 연관 조치를 실시하고 6G 네트워크 투자 목적의 정부 산하 펀드, 산업 투자 펀드를 발족하며 오는 2030년에는 6G 네트워크 전문 기업의 수를 100개 이상으로 키우며 6G 네트워크 산업의 규모를 500억 위안 이상으로 키울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