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상하이자동차그룹(600104.SH)의 상반기 판매량이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6월 동사의 자동차 도매 판매량은 36.5만 대를 기록했고, 상반기 판매량은 205.3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자사 브랜드 혁신과 수출 증가에 6월 동사의 도매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1.6% 증가했고, 상반기 도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비 12.4% 증가했다.
상반기 인도량은 220.7만 대에 달하며 판매량인 205.3만 대를 상회했다.
동사는 안정적으로 재고를 소진한 후 현재 재고는 적은 상황이다.
구조 면에서 보면 신에너지 자동차의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64.6만 대로 전년 동기비 40.2% 증가했다.
자사 브랜드 판매량 비중은 63.5%까지 상승하며 전년 동기비 4.6%p 상승했다. 이에 따라 동사의 구조는 뚜렷하게 개선됐다.
수출량을 보면 상반기 동사의 해외 판매량은 전년 동기비 1.3% 증가했다.
유럽연합(EU)의 반보조금 등 불리한 영향을 받으면서도 동사의 유럽 인도량은 15만 대를 상회했고, 해외 판매량의 안정적인 증가를 촉진했다.
한편 동사는 화웨이와 협력한 스마트 자동차 브랜드 ‘상제’를 모터쇼에서 정식 공개했고, 이 차량은 첫 SUV 차량으로 중고급 주류 시장에 포지셔닝하면서 화웨이의 ADS 3.0 자율주행 시스템과 하모니 OS 4.0 콕피트 등 기술을 탑재했다.
현재는 해당 스마트 차량은 이미 양산 준비 단계에 돌입했고, 9월 말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2.73억/140.7억/167.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36.5/14.6/1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6/1.22/1.4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13/1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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