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PCB 수요 폭발적인 증가세

 상하이증권은 인쇄회로기판(PCB) 수요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 중에 있어 PCB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PCB 업계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글로벌 PCB 산업의 규모는 736억 달러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는데, 올해 산업의 규모는 전년 대비 6.8%, 출하량은 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PCB 다운스트림 시장의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전자제품, 가전제품 등에 치중된 PCB 수요가 자동차 등 새로운 산업으로 크게 확장됐다. 또한 전자·가전제품 등 산업에서도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사용을 위해 더 높은 성능의 PCB 수요가 나오고 있어 전반적인 PCB의 공급, PCB 공급 가격 모두 크게 상승했다.

AI 서버 역시 PCB 업계에 활력을 더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AI 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서 적극 사용되면서 AI 서버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인데, 이에 따른 AI 서버용 PCB 공급이 크게 늘고 있다.

따라서 올해 PCB는 전자제품 업계 내에서도 가장 수요가 많은 전자부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PCB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PCB 관련주: 선난써키트(002916.SZ)호사전자(002463.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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