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백주 가격 하락세 출현, 3분기 성수기 도래 대비해야 

톈펑증권은 백주 업계 업황 다소 악화된 상황이기에 주도주 위주로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최근 고가 백주 업계에서는 제품 가격 하락 우려가 조성되면서 백주 업계 업황 부진 가능성이 재부상했다.

금주(6월 30일부터 7월 4일 사이) 업계 주도주 귀주모태주(600519.SH)‘)”>귀주모태주(600519.SH)의 주력제품 ‘페이톈 마오타이주’의 도매가격이 병당 1,870위안으로 전주 대비 80위안 하락했다. 

가격 인하 배경에는 백주 도매가 하락 및 백주 소비 부진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2분기 전통적인 백주 소비 비수기이긴 해도 백주 가격이 다소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시장에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

‘페이톈 마오타이주’의 가격 하락은 백주 업계 전반에 부담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그 뒤를 이어 ‘우량예’를 시작으로 중고급 백주 브랜드 역시 가격 인하에 동참할 여지가 있다.

단 백주 업계에서는 백주 가격 하락에 대해 어느 정도 준비해 왔던 상황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백주 업계 업황이 부진한 상황 속 이를 타대하기 위해 백주 업계에서 공격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 바 있고 도리어 역효과를 불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기에 지난해부터 올해 초 열린 백주 기업 주요 회의에서는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집중하겠다는 경영 전략이 채택된 상황이다.

따라서 백주 가격 하락은 업황에 따른 것이나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백주 업계 주도주는 오는 3~4분기 백주 소비 성수기를 대비해 추가적인 판촉 행사를 준비할 것으로 보여, 백주 업계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백주 추천주: 산서행화촌분주(600809.SH), 귀주모태주(60051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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