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주 새로운 변화 맞이…시장에 미칠 영향 주목 

A주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14일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최근 홍콩증권거래소는 중국 본토와의 교차거래의 실시간 거래액 및 매일 쿼터 잔액 공개에 대한 조정을 정식 실시했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외국인 자금 실시간 거래액은 더 이상 공개되지 않는다.

‘북향 자금’ 일반적으로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중국 본토 주식을 거래하는 외국인 자금을 말한다.

2014년 11월 후강퉁 주식 거래가 정식 개시되면서 이는 북향 자금의 시작점이 됐다.

2016년 12월에는 선강퉁 주식 거래가 시작됐고, 북향 자금 투자 범위는 한층 더 넓어졌다.

두 통로가 열리면서 북향 자금은 계속 A주 시장에 유입됐고, A주 시장에 대한 영향력도 나날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이번에 외국인 자금의 실시간 거래액이 비공개 상태로 전환되면서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다증권은 “이번 정보 공개 기준 조정은 시장 전체 정보 공개의 일치성 유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며 정보 공개와 시장 발전의 적합성을 높여 투자자가 취득하는 정보의 공평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궈위안증권은 “북향 자금 실시간 거래액이 더 이상 공개되지 않는 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시장 안정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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