셴허(603733.SH), 대나무 펄프 시장 확대 기대 ‘매수’ 

신다증권은 셴허(603733.SH)의 대나무 펄프 산업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쓰촨 대나무 펄프-제지-사용 일원화 고성능 종이 기반 신소재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총 투자금액은 110억 위안으로 예상되며, 이중 1기와 2기 모두 40만 톤 규모의 대나무 펄프, 60만 톤의 제지, 관련 설비와 죽림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동사는 80만 톤의 대나무 펄프와 120만 톤의 제지 생산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1기 프로젝트의 생산 목표를 달성한 후 생산가치는 약 51.5억 위안에 달할 것이며 프로젝트는 정식 착공 후 3년 내 가동될 전망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쓰촨성에서는 ‘대나무-펄프-제지-가공-판매’로 이어지는 일원화 산업군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켰고, 이를 통해 최대 대나무 펄프와 제지 생산 지역이 됐다.

이번에 동사가 쓰촨성에서 대나무 펄프-제지-사용 일원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국내 시장의 우수한 죽림 자원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종이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함에 따라 동사의 이익 전망치를 하향했지만 동사의 원가가 3분기 개선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05억/17.06억/20.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30.8/1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85/2.42/2.8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14/8.52/7.2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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