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태양광 업계의 저가 경쟁 분위기를 해소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3일 중국 공신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당일 열린 중국 공신부 부처 회의에서는 태양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방안을 수립 중이며 태양광산업협회와 업계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이를 통한 산업 개혁 조치를 고려 중이라 강조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태양광 산업 내 14개 주요 기업이 참석해 기업의 성장과 과학기술 혁신, 시장 경쟁, 산업 생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기에 정부 차원의 추가 해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후 공신부는 앞으로 태양광 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약속했다.
당국은 태양광, 실리콘, 수소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이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한 상황이나 성장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을 마주하며 산업의 성장세에 영향을 미치는 중이라 평가했다.
이 중에서도 태양광 업계처럼 산업의 초창기 과도한 투자로 과잉 생산 등 문제가 집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력과 생산성 등 여러 지표를 중심으로 만든 태양광 산업 육성 제도를 수립해 현재의 지나친 저가 경쟁 구도를 해소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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