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화룬산주제약(000999.SZ)의 사업 전반이 대체로 순항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1분기 동사의 매출은 68.5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4%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7억 위안으로 6.87% 감소했다.
이는 1분기 의약품 집중 입찰 구매량이 줄었고 전반적인 수요도 감소했으며 지난해 1분기 독감 확산에 갑작스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기저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동사의 사업 전반이 대체로 순항 중인 것으로 평가된다.
주력사업인 ‘컨슈머헬스케어(CHC)’ 사업은 안정적인 성자세를 기록 중이다. 동사의 주력제품 ‘999’는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중약(中藥, 한방약)’으로 유명하며 이를 바탕으로 동사의 제품 전반에 대한 수요가 늘고 CHC 사업 성장 기대감은 충분한 편이다.
또한 동사의 ‘쿤약(昆藥, 쿤밍시 전통약)’ 사업도 순항 중이다. ‘쿤약’은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는 지역 유명 중약이기에 기존 동사의 ‘999’ 브랜드와 강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상황이다.
추가로 올해 1분기 인수한 ‘천사력제약’을 통한 신약 개발 능력이 강화된 점도 주시해야 할 부분이다. 더 많은 신약 개발 능력을 갖춰, 더 많은 중약 파이프라인을 갖춘 만큼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분기 동사의 실적이 약간 부진했으나 전반적인 사업은 순항 중이라 판단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56억/43.92억/49.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51/13.9/13.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31/2.63/2.9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37/11.74/10.3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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