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증권은 은행 섹터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중국 상장 은행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순이자마진(NIM) 하락폭과 비이자수익 감소폭이 모두 축소됐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25년 상반기 은행 섹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감소폭은 작년 하반기 대비 0.8%p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에 그치며 감소폭이 작년 하반기보다 0.7%p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개선의 핵심 원인은 순이자마진 감소폭이 축소된 데 있으며 특히 2분기에 부채 비용이 완화되며 개선 효과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비이자수익도 상반기 기준 0.6% 감소가 예상되지만 1분기 대비 감소폭은 1.3%p 줄어들 전망이다.
은행들의 부실 자산 증가 압력도 전반적으로 완화되는 추세다.
투자의견 관련해 이번 은행주 랠리는 ‘장기 상승장’의 시작으로 평가되며 단기적 반등이 아닌 구조적 흐름으로 해석된다.
저금리 시대와 위안화 자산의 재평가가 핵심 투자 논리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지난 2024년에는 국유은행 중심의 전략이 유효했으며 2025년에는 A주 내 위험 선호 회복과 함께 경제 선진 지역에 위치한 지방은행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추천주로 상해포동발전은행(600000.SH), 상하이은행(601229.SH), 난징은행(601009.SH), 장쑤은행(600919.SH)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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