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발행심사위원회가 약 3개월 만에 재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오는 16일 선전증권거래소는 발행심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마르코폴로의 상장 신청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역시 같은 날 발행심사위원회를 열고 바오룽오토테크(603197.SH)의 재융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다수 투자은행 관계자는 이를 반기면서도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발행심사위원회 회의가 재개되면서 기업공개(IPO) 속도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돼 기업 상장 면에서는 희소식이 되겠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발행심사위원회 회의 개최 간격이 너무 길어졌고 기업의 심사 통과 확률에 대해서는 아직 낙관하기 어렵다.
이외에도 발행심사위원회 회의가 재개되면서 IPO 신규 프로젝트의 ‘제로(0) 수리’ 상황이 개선될지 여부가 주목되며 향후 발행이 순조롭게 진행될지 여부에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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