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훙다지주그룹(002683.SZ)의 방산 사업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탄약 제조사이자 민간용 폭약도 생산하며 폭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일 동사는 중국 시안시 항공우주기술동력연구원의 ‘항공특수동력연합혁신센터’ 설립에 참여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앞으로 우주선의 특수 엔진 관련 종합 연구에 나설 방침이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우주선 엔진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동사의 방산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동사는 중국군 주요 탄약 및 스마트 무기 체계 공급자인데, 일반 탄약의 경우 분명한 시장점유율을 갖췄고 스마트 무기 체계의 경우 초음파 순항 미사일 무기 체계를 중심으로 중국 군의 무기 현대화 작업 내 핵심 기업으로 등극한 상황이기에 동사가 우주선 엔진 시장에 참여하며 한층 더 강한 군수 시장점유율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동사의 민간용 폭약 생산 능력은 국내 경쟁사를 압도해 시장점유율이 지배적이며 이를 토대로 동사는 페루 등지의 자회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동사의 군, 민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전반이 강한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어 동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72억/13.83억/16.0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61/17.96/16.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4/1.82/2.1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18.65/16.0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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