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신화성(002001.SZ)이 종합 화학 원자재 기업으로 강한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했고 목표 주가를 24.92~28.7위안으로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비타민 및 메티오닌, 향료 생산 기업이며 신소재 사업으로 진출, 상당한 성과를 내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우선 동사는 비타민, 메티오닌 업계 주도주인데, 비타민 사업의 경우 동사는 리날룰, 시트랄 등을 직접 생산하며 이를 비타민 E와 비타민 A로 가공해 공급한다. 특히 리날룰과 시트랄은 향료의 주요 중간체, 원자재이기도 하기에 비타민, 향료 사업은 강한 연계성을 지녔고 두 사업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에 있다.
메티오닌 분야의 경우 동사는 과거 메티오닌을 전량 수입에 의존할 당시 중국 최초로 국산화를 이끌어낸 기업인데, 현재 동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메티오닌 주요 공급자 중 하나로 성장한 상황이다. 올해 말이면 동사의 메티오닌 생산 능력은 연간 55만 톤에 육박할 예정이며 이는 생산량 기준 세계 3위에 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사는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갖추기 위해 신소재 사업에 집중해 왔다. 이에 PPS, PPA, HDI, IPDA, IPDI 등 다양한 제품을 갖췄고 이들 제품은 대부분 외산 제품에 의존해 왔던 제품들로 동사는 빠르게 국내 시장을 잠식해가는 상황이다.
특히 과거 메티오닌의 사례를 놓고 보면 동사는 품질과 생산 능력을 토대로 국내 시장을 장악한 뒤,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 글로벌 주도주로 성장할 이력이 있기에 신소재 사업 역시 향후 수년 뒤에는 상당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동사는 글로벌 주요 화학제품 원자재 기업으로 분명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되고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2.96억/66.12억/71.3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3/5/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05/2.15/2.3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4/9.9/9.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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