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상난징원유수송(601975.SH), 배당 능력 회복 가속화 기대 

 CICC는 자오상난징원유수송(601975.SH)의 배당 능력 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월 27일 재정부는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기업법’ 중 공적금으로 적자를 보충하는 문제의 적자 보충 상한, 상쇄 공적금 순서, 적자 보충에 사용이 가능한 자본 공적금 종류 주주총회 심의, 정보 공개 등 내용을 더욱 명확히 했다.

모기업 미배당 이익이 마이너스라는 점은 동사 배당 능력을 제한하는 요인이지만 세칙이 명확해진 후 동사의 배당에는 진전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1분기까지 동사 모기업의 미배당 이익은 -14.2억 위안으로 전년 말 대비 적자 규모가 1.6억 위안 줄었다.

이전 동사의 공시에 따르면 만약 이후 관련 정책이 동사가 자본 공적금을 적자 보충에 사용할 조건에 부합하다고 명확히 한다면 동사는 공적금을 사용해 적자를 보충한 후 최대한 빨리 투자자에 대한 배당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동사의 밸류에이션 개선을 지지할 것이다.

동사의 주요 선박 유형은 MR선으로 이 선박의 공급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업계 경기 상승이 기대되며, 운임료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내년과 후년 아태 지역의 정유공장이 연이어 가동되고 유럽 경제가 호전된다면 유류 완제품 운송 수요와 거리가 늘어나면서 동사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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