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쾅증권은 단기간 내 글로벌 안티몬 공급 환경이 크게 변화하긴 힘들 것이라 예상하며 안티몬 기업의 호실적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는 안티몬을 전략 자원을 설정하며 수출 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군사 분야로 전용 가능하다 판단되는 경우 수출이 규제될 수 있어 안티몬 수출 규제 가능성이 거론됐다.
안티몬은 합금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질로, 안티몬은 탄약에 주로 사용된다. 안티몬이 추가된 합금의 강도가 일반 금속 대비 월등히 높기에 군사 분야에서 안티몬 수요가 매우 큰 편이다.
수출 관리 조치가 시행되며 미국 정부는 안티몬 자체 생산 능력을 갖추는데 집중했다. 이에 채굴을 중단했던 광산을 재가동하기 위한 개발에 착수했는데, 일러야 2028년부터 안티몬 채굴,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단기적 관점에서 안티몬 수급 환경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안티몬 생산량 역시 크게 변화한 수준이 아니기에 중국의 안티몬 수출 규제는 글로벌 안티몬 시장의 수급 긴장 환경을 조성할 여지가 커, 안티몬 가격은 고점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안티몬 가격 고점 속 안티몬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안티몬 업계 기업을 추천한다.
안티몬 관련주: 화위광업(601020.SH), 화시비철금속(600301.SH), 싱예광업(000426.SZ), 중진링난비철금속(000060.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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