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커메디컬(300677.SZ), 해외 생산 시설 확충 기대 ‘매수’ 

 중유증권은 잉커메디컬(300677.SZ)의 의료기기, 의료용 소모재 생산 능력이 크게 강화되어 실적 성장 기대감이 상당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수술용 장갑, 휠체어, 전동 이동 보조 장치 등 의료기기 생산 기업이다.

2024년 동사의 개인용 의료 도구 생산 사업 매출은 86억 위안을 기록한 바 있는데, 이중 동사의 라텍스 장갑 생산량은 560억 개, PVC 장갑 생산량은 310억 개로 글로벌 시장 내 주도주 지위를 가지고 있다. 이에 더해 동사는 장갑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외 지역 장갑 생산 시설 확충에 나섰고 올해 장갑 생산량은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연초 동사의 주주총회에서 채택된 ‘2025년도 작업 목표’에서도 이 부분이 강조되어 있다.

올해 동사는 ▲해외 생산 시설 확충 ▲생산 시설의 자동화, 스마트화 수준 향상 ▲신제품 연구개발(R&D) 확대 ▲고학력, 우수 인력 대거 채용 등 경영 목표를 제시했던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해외 생산 시설 규모는 예상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동사의 휠체어, 전동 이동 보조 장치 등에 관해서도 R&D 투자를 대거 확대해 사업 규모를 키우는데 집중하는 만큼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23억/20.41억/25.2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88/43.46/23.74%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2/3.16/3.9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75/7.5/6.06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