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4개 상장사 시총 관리 강화 방안 발표 

 상장사의 시가총액(시총) 관리가 안정적으로 추진되면서 그 성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상장사 관리감독 지침 제10호-시가총액 관리’가 발표된 이후 올해 7월 1일까지 총 644개의 상장사가 시총 관리 제도 혹은 평가 향상 계획을 발표했다.

이중 40% 이상은 국유자산 상장사이다.

발표 시기별로 보면 95% 이상이 올해 4월 말 이전에 시총 관리 제도 혹은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20개 기업이 시총 관리 제도와 평가 향상 계획을 동시에 발표했고, 426개 기업은 시총 관리 제도를, 198개 기업은 평가 향상 계획을 발표했다.

시총 관리 제도를 발표한 446개 기업 중 페트로차이나(601857.SH), 닝더스다이(CATL)(300750.SZ) 등을 포함한 2개 상장사는 시총이 1천억 위안을 넘는 기업이다.

이들은 대부분 업계 선두 기업으로 시총 관리 방면에서도 선봉에 나서고 있다.

인허증권은 “시총 관리의 본질은 내재적 가치의 지속적인 창조를 통해 합리적인 시총 회귀와 안정적인 향상을 실현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시장 전문가는 “최종적인 목표는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이라며 “핵심은 상장사가 관리 개선, 효율 향상 등을 통해 내재적 가치와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