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펫푸드(002891.SZ), 반려동물 식품 업계 주도주 ‘매수’ 

 궈성증권은 옌타이펫푸드(002891.SZ)의 반려동물 식품 시장 주도주 지위가 더 공고해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최초의 반려동물 식품 제조사로 27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반려동물 사료, 간식 중심의 식품을 생산해 왔다. 특히 외국계 기업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완피(Wanpy)’, ‘질(ZEAL)’, ‘링셴’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중국 반려동물 식품 업계 주도주로 성장했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 동사의 반려동물 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매우 높다. 이중 ‘완피’ 브랜드의 경우 중국 브랜드 중 소수의 ‘중고가 반려동물 식품’으로 유명한데, 동사는 고강도 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신뢰도를 쌓아 왔던 만큼 동사의 브랜드 인지도, 경쟁력 등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618 소비 행사’나 ‘광군제(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등 굵직한 소비 행사 중 동사의 브랜드는 대체로 반려동물 식품 시장 판매 순위 상위권에 위치할 정도로 강한 인지도를 쌓았다.

해외 사업 성장세 역시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과거보다는 비중이 줄었으나 동사의 반려동물 식품 OEM 사업은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부각되고 이를 토대로 동사는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지에 생산 시설을 확충하며 시장점유율 상승을 모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동사의 자체 브랜드 수출도 크게 늘고 있어 머지않아 동사는 글로벌 반려동물 식품 업계 주도주로 성장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이처럼 동사가 반려동물 식품 업계 주도주 지위를 더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7억/5.8억/7.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2/23.6/2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5/1.92/2.38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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