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해운 운임료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해운주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조성될 것이라 전망했다.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연휴 이후부터 해운 운임료 상승세가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난주(5월 일부터 10일 사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전주 대비 18.8% 올랐다.
또한 유럽 지역 해운 운임료는 전주 대비 24.7%, 지중해 지역은 21%, 미국 서부는 22%, 미국 동부는 19.3% 오르면서 글로벌 해운 운임료 모두 전주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는 중동 정세 불안과 더불어 미국, 유럽 등지의 주민 소비가 늘며 해운 수요가 크게 증가한 요인이 크며 4월 경제 지표를 통해 중국 경제도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점이 입증되며 해운 운임료 인상을 이끄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도 해운 운임료가 코로나19 사태 해소 분위기 속 급격하게 상승하며 수 개월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만큼 이번 상승세 역시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해운주 전반에 강한 실적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이 중에서도 유럽, 미국 등지를 중심으로 한 해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운사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해운 추천주: 코스코해운(60191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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