췬이증권은 베이팡화창(002371.SZ)이 미중 무역갈등 국면 속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00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반도체 제조 설비 생산 기업으로 CCP 설비, 원자층 증착(ALF) 설비, 첨단 식각 설비 등 분야에서 주도주 지위를 가졌고 반도체 제조 시설 종합 솔루션 서비스 능력도 갖춰, 중국 반도체 설비 업계 대표적인 국산화 주도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는 현재 미중 무역갈등 국면 속 미국 정부가 대(對)중국 반도체 제조 설비 수출 규제에 나서 반도체 제조 설비 수급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 속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기회가 상당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정부는 지난 수년 동안 꾸준히 반도체 제조 설비 수출 규제에 나선 바 있는데, 이로 인해 중국 정부의 반도체 분야 투자에 일정 수준 제약이 걸린 바 있으나 동사를 주축으로 한 반도체 제조 설비 업계에서 꾸준한 기술 보강 조치를 실시해 반도체 설비 경쟁력을 키워 왔다.
이에 현재 동사의 CCP 설비, ALF 설비, 식각 설비 등 제품은 외산 제품에 비등한 경쟁력을 갖추면서 내수 반도체 설비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이에 더해 동사는 공격적인 외연 확장에도 나서며 설비의 소모재, 부품 자체 수급 능력도 키웠고 이는 동사의 중장기적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가능성에 중국 내 반도체 설비 국산화 비중은 더 높아질 수 있고 이 분위기 속 동사는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덧붙였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4.11억/99.81억/128.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83/34.69/28.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88/18.69/23.9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1.56/23.43/18.2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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