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완다시네마(002739.SZ), 영화 산업 회복의 최대 수혜주 ‘비중확대’ 

중위안증권은 완다시네마(002739.SZ)가 영화 산업의 업황 회복에 힘입어 강한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동사의 지난해 실적 중 매출은 14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0.7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12억 위안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실적 중 매출도 38.2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26억 위안으로 3.25% 증가했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실적이 성장한 배경에는 영화 산업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특히 동사의 영화관 운영 사업 매출이 84.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6.89%나 늘었고 매출총이익률은 4.32%로 전년 대비 15.2%p나 상승해 영화관 사업의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중국 영화관 산업의 전체 박스오피스 규모가 75.6억 위안을 기록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의 96.4%에 달했고 영화 관람객의 수도 연인원 1.86억 명으로 2019년의 92.7%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전국 범위 대규모 영화관을 운영 중인 동사는 직접적인 성장 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흐름은 1분기까지도 이어지며 동사의 실적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

영화관 사업이 회복하면서 광고 사업도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2023년 광고 사업의 매출이 13.2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35%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도 48.22%를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끈 모멘텀이 됐다.

추가로 동사가 제작 중인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지난해 동사는 ‘유랑지구2’는 대규모 투자로 수익성은 기대보다 못했다고 평가되나 올해부터 다량의 신작이 개봉하고 영화 산업 업황 회복세 속 분명한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여지가 있다.

따라서 올해 동사는 영화 산업의 성장세 속 실적 회복세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 동사의 실적 성장세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25억/15.98억/18.9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5.2/20.62/18.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1/0.73/0.8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85/18.95/15.9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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