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국내외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수요가 늘며 eVTOL 테마에 다시금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시 정부는 오는 8월 1일부터 베이징시 옌칭구 내 eVTOL 산업 육성 정책에 나설 방침이다. eVTOL의 상용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보완하고 전반적인 산업을 구축하여 중국 선두급 eVTOL 선도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이미 중국 선전시, 저장성, 장쑤성 등 다수 지방정부가 eVTOL 산업 육성 정책을 대거 공개해 왔던 만큼 eVTOL 산업 성장 기대감은 더 고조될 전망이다.
또한 eVTOL 업계 주도주 ‘EHang’은 최근 중국 지린성 정부로부터 ‘EH216-S’ 모델 41개 주문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관광, 응급 관리, 도시 교통 등 용도로 사용하는 eVTOL이며 지린성 내 제한된 지역에서 적극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EHang’은 글로벌 주요 항공 조직, 시스템을 거쳐 eVTOL 관련 인증 제도를 통과했는데, 이는 곧 ‘EHang’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이는 주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아르헨티나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eVTOL 관련 인프라, 교육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인 만큼 아르헨티나를 시작으로 남미 지역을 향한 eVTOL 수출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이처럼 국내외 시장에서 eVTOL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eVTOL 시장의 규모가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eVTOL 테마는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eVTOL 테마주: 완펑오토휠(002085.SZ), 중선파워(00169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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