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농촌 지역 자동차 소비 진작 정책을 공개했다.
25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상무부는 ‘2025년 천현만진(千縣萬鎭, 천 개 현급 도시와 만 곳의 진급 지역) 신에너지 자동차 소비 활동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통지’에서는 오는 7월부터 12월 31일까지 농촌 지역의 신에너지 자동차 소비 진작 정책을 실시하고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신에너지 자동차 신제품, 부품 공급 환경 개선, 인프라 환경 개선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당국은 농촌 지역 자동차 교체 수요를 적극 자극할 계획이다.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 및 추가 지원을 제공해 농촌 지역 주민의 신에너지 자동차 교체, 구매 수요를 자극한다.
또한 농촌 지역 내 취약한 충전, 수리 인프라를 보강하고 농촌 지역의 특성을 살려 신에너지 상용차, 캠핑카 등 다양한 차종을 포함한 판촉 행사를 시행하여 신에너지 자동차의 소비를 촉진할 더 많은 제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존 보유 차량의 처분을 위한 중고차 시장 진입 제도를 보완해 농촌 주민의 더 많은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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