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입신정밀(002475.SZ), 전 세계 제조 시설 확충 효과 부각 ‘매수’ 

서우창증권은 입신정밀(002475.SZ)이 글로벌 제조 시설을 갖춰 보호무역주의 시대 속 안정적인 실적 성장 동력을 가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2004년 설립 이래 정밀부품, 전자부품 제조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았고 공격적인 사세 확장을 통해 자동차 하네스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현재 동사는 소리, 광학, 전자, 열에너지, 자기, 주파수 및 구조물 제조 역량을 갖춰 글로벌 전자부품 업계 주도주로 분류된다.

특히 동사의 매출 중 외국계 기업의 비중이 매우 높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임 이후 촉발된 글로벌 경제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속 동사의 사업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동사는 전 세계적인 제조 시설을 확충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선 바 있다.

가령 동사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북아프리카, 동유럽 등지에 생산 시설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정밀, 전자부품 주문을 소화해 내고 있다. 이는 중국산, 동남아 등지의 제조 시설을 대상으로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 가정해도 동사는 충분히 이를 상쇄할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된다.

또한 동사는 인공지능(AI) 광풍 속 서버 수요가 폭증하면서 커넥터, 광모듈, 전원, 열관리 부품 등 완전한 부품 공급이 가능해 AI 시대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분류되며 이를 토대로 동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2.89억/196.23억/234.87억 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12/1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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