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전력 사용량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하계 기간 전력 수요가 크게 늘며 화력발전소 업계에 강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조성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5월 중국의 사회 전략 사용량은 8,096억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동월 대비 4.4% 늘었다.
이중 1차 산업 사용량은 119억 KWh로 전월 대비 8.4% 늘었고 2차 산업은 5,414억 KWh로 2.1% 증가했으며 3차 산업은 1,550억 KWh로 9.4% 늘었다. 도시·농촌 주민 전력 사용량은 1,013억 KWh로 9.6% 증가했다.
전력 사용량은 중국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주요한 지표로 분류되며 경기 회복 기대감 속 전력 사용량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6월부터는 폭염이 시작될 전망이다. 폭염이 시작되고 나면 전국적인 에어컨 가동에 전력 수요는 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하계 기간은 전력 업계의 가장 대표적인 계절적 성수기로 분류된다.
이에 발전소 업계 전반이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개중에도 화력발전소 업계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올해 내내 발전용 석탄의 가격이 높지 않은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고 이를 토대로 장기 계약을 체결하여 화력발전소의 석탄 수급 가격 역시 낮은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반면 전력 사용량 증가로 전기료 인상 가능성이 높아, 화력발전소 업계의 수익성이 크게 성장하는 기회를 맞이할 수 있어 주요 화력발전소 운영 기업을 추천한다.
화력발전소 관련주: 화뎬인터내셔널파워(600027.SH), 화넝인터내셔널파워(600011.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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