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은 생산량 5~10% 확대 전망 

중국 정부가 금 생산, 채굴 능력을 비약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3일 CCTV 보도에 따르면 당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를 중심으로 다수 부처가 연합해 ‘금 산업 질적 발전 시행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의 요지는 오는 2027년까지 중국 내 금 자원의 개발, 채굴·생산 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금, 은 등의 귀금속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 능력을 키울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2027년 중국의 금 자원 보유량을 5~10% 이상 늘리고 금, 은의 생산량은 5% 이상 높일 방침이다.

특히 고산지대에 위치한 광산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탐사, 개발에 나서 자원 보유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며 일평균 500톤 이상의 금광석 처리 능력을 갖춘 생산 시설을 대거 확충한다. 

또한 금 산업 내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탐사, 조사 과정에서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을 도입해 한층 더 정확한 매장량, 자원 보유량, 채굴 능력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적극 사용해 소재 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추가로 금 산업에 대한 환경보호 조치도 함께 시행한다.

이 외에도 금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투자·개발 참여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금 기업을 양성할 계획이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