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증권은 비타민 가격 상승세 속 신화성(002001.SZ)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54.4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9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8억 위안으로 116.18%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66% 줄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05% 늘었다.
1분기 동사의 실적이 호조였던 배경에는 비타민, 메티오닌 등의 제품 가격이 상승 영향이 컸다. 특히 지난해 중국의 평균 비타민 A 거래 가격이 1킬로그램(kg)당 133.48위안으로 전년 대비 58.12%, 비타민 E는 1kg당 100.84위안으로 42.84%, 메티오닌은 1kg당 20.9위안으로 19.25%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도 이 추세가 이어지면서 동사의 1분기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6월 비타민 A 가격은 1kg당 67.14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93% 하락했고 메티오닌 가격은 1kg당 21.8위안으로 0.93% 상승하며 가격 상승세가 약간 진정됐으나 고점을 유지 중이다. 이는 올해도 동사의 실적이 대체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추가로 동사의 향료, 신소재, 원료약 등 사업에서도 분명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실적 중 이들 사업 모두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는데, 올해도 비난해와 비슷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4.65억/74.16억/79.2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2/14.7/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1/2.41/2.5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3/9/8.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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