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는 하반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 이하로 전망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지속되면서 미국의 대중 상품에 대한 평균 관세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30%p 상승한 40%에 달했다.
관세로 인해 미국 수입이 앞당겨지면서 중국의 수출은 아직까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러한 호재는 그리 길게 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다원화된 무역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고부가가치 제품이 수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재정정책과 앞당겨진 수출 등 요인이 약화됨에 따라 전체 GDP 성장률은 상반기 5.0% 이상에서 하반기에는 5.0%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신용대출 성장이 부진함에 따라 하반기 통화정책은 더욱 완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공개시장운영 금리와 국채 매입 재개 위험이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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