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안증권은 석탄 가격이 ‘바닥’에 근접했다며 향후 공급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중국의 연료탄 및 점결탄 가격은 바닥권에서 횡보 중이며 추가 하락 시 고비용 광산의 퇴출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수력발전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석탄 기반 화력발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피크 시즌’ 도래와 함께 석탄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은 석탄 시장의 점진적인 펀더멘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투자 측면에서 보면 석탄 공급 장기 계약 비중이 높은 판매 구조와 석탄 기업의 양호한 재무 구조가 고배당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주요 상장 석탄 기업들의 평균 배당성향은 약 62%로 상당수가 40% 이상을 유지 중이다.
지난 5월 30일 기준 주요 석탄 상장사의 평균 주당 배당수익률(TTM)은 약 5.37%에 달한다.
저금리 환경 속에서 석탄주는 고배당 매력으로 투자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관심주로 신화에너지(601088.SH), 산시석탄(601225.SH), 중국석탄에너지(601898.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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