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72p(0.08%) 오른 3364.83p, 선전성분지수는 19.33p(0.19%) 하락한 10032.64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증시는 6월 대출우대금리(LPR) 동결에 혼조세를 보이다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인민은행은 6월 1년물 LPR을 3%, 5년물 LPR을 3.5%로 고시하며 동결했다. 지난달 LPR을 0.1%p 낮췄고 지급준비율(지준율)도 0.5%p나 인하한 바 있어 이달 LPR 인하 가능성은 낮게 점쳐져 왔기에 LPR 인하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았다.
단 중동발 리스크는 이어지며 증시에 부담을 끼쳤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집속탄을 사용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집속탄은 미사일 내 다탄두를 탑재해 살상 능력이 매우 우수하기에 사용이 금지되어 있어 자칫 이번 이스라엘-이란 전쟁 과정에서 대량살상무기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조성됐다.
이는 이번 전쟁이 단시간 내 끝나지 않고 중장기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확산하며 사태 관망 심리가 급부상하며 리스크 회피 심리가 고조됐다.
금일 증시에서는 전자화학품, 방산, 신재생에너지, 금융, 2차 전지, 운수, 자동차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귀금속, 문화·미디어, 인터넷, 석유, 소프트웨어, 관광·숙박, 전자부품, 원자재·산업재, 희소금속 등 업종은 하락했다.
포토레지스트 국산화 성공 및 고객사 검증 단계에 놓인 소식에 포토레지스트 테마가 강세였고 중동발 리스크 속 방산주가 상승했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및 일본 증시 중형주를 주시해 왔다”면서 “추가 부양책 시행 가능성에 중국 기업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중”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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