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톈산알루미늄(002532.SZ)의 알루미늄 제조 능력, 원가가 경쟁사 대비 분명한 우위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전해 알루미늄 제조사로, 동사는 알루미늄 업계 내에서도 소수의 알루미늄 광산을 보유했고 이를 토대로 알루미늄 광석, 산화알루미늄 등을 생산 가능한 기업이자 직접 발전소 운영을 통해 전기마저 상당 부분 스스로 조달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전해 알루미늄 제조 과정에서 분명한 원가적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전해 알루미늄 제조 과정에서 알루미늄 원자재 수급 비용, 전기료 등이 주요 원가로 책정되는 만큼 모두 스스로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분명한 원가 경쟁력을 갖고 있다.
반면 알루미늄 가격 상승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기에 동사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중국 국내 알루미늄 광산에서는 환경보호, 산업 안전 등 복합적인 이유로 광산의 가동에 제약이 걸리는 상황이며 중국산 알루미늄 광석의 품위가 다소 낮아, 알루미늄 업계는 대체로 수입산에 의존하는 상태이다. 이는 곧 알루미늄 원자재의 수급 환경 불확실성이 유지되어 가격은 반등 여력이 상당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중국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시행에 전해 알루미늄 업계의 생산 시설 정리 작업도 동반 시행 중인데, 이로 인한 전반적인 전해 알루미늄 공급량도 줄어, 가격 상승 동력은 상당하다고 평가된다.
이에 따라 동사는 업계 수소의 완전한 산업체인을 갖춘 기업으로써 원가 조절 능력이 강하기에 알루미늄 가격 반등 기대감 속 수혜는 기대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6.05억/52.93억/63.7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3/15/2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9/1.14/1.3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47/7.36/6.1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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