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증권거래소가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범해 채권 시장 내 유동성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19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선전증권거래소는 은행 자산관리(MW) 자회사, 보험사, 공모펀드, 증권사 등 100여 개 기관 투자자 회원사를 소집해 채권 ETF 출범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
증권거래소는 앞으로 채권 시장 내 유동성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의향과 ETF의 구조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채권 ETF를 출범해 채권 시장의 유동성 환경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가령 회사채, 금융채 등을 ETF에 포함하여 채권 투자 과정에서 안정성을 높여 투자기관의 리스크 관리, 자산 투명성 강화, 편의성 강화 등 정책을 실시해 채권의 투자가치를 드높일 계획이다.
또한 커촹반 상장사의 회사채, 주요 산업계 기업이 발행한 채권 등을 규합한 ETF를 만들어 증시 ETF 외에도 채권 ETF 등을 신설해 투자자들에 다양한 투자처를 제공할 계획이며 기관투자자가 ‘시장 조성자 제도’를 통해 채권 ETF에 적극 유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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