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중국국제무역센터(600007.SH), 경영 우세 뚜렷 ‘시장수익률 상회’ 

궈신증권은 중국국제무역센터(600007.SH)의 경영 우세가 뚜렷하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제시했다.

부동산 판매량이 감소하고 가격이 하락하면서 A주 부동산 개발업체는 전반적으로 적자 상황에 직면했다.

그러나 부동산 경영업체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동사는 부동산 경영업체로 베이징 CBD 국제무역센터에서 투자성 부동산 임대 관리와 호텔 경영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24년 동사 매출은 39억 위안을 기록했고, 이중 빌딩, 쇼핑몰, 아파트, 호텔, 기타 사업의 매출 비중은 각각 39%, 33%, 5%, 13%, 10%이다.

2020년 이래로 동사의 각 투자성 부동산 임대 가능 면적은 증감이 없었다.

그러나 빌딩 매출은 안정적이었고, 쇼핑몰과 아파트 매출은 안정 속 증가세를 보였다.

각 사업의 매출 변화는 임대 단가와 임대율 추세 차이에서 결정되는데, 빌딩의 임대 단가와 임대율은 모두 안정적인 상태다.

동사의 경영 상황은 베이징 갑급 빌딩 전체보다 우수하며, 이는 양질의 자산과 경영 능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쇼핑몰의 경우는 임대 단가가 높은 편인데, 판매액이 전국 상위 5위이며 임대율은 줄곧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파트 임대 단가는 비록 약간 하락했지만 전면 개조 후 임대율이 계속 개선되고 있다.

호텔의 경우 이전 외부 환경이 큰 영향을 받으면서 경영에 변동성을 보였지만 현재는 총이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된 상황이다.

동사는 베이징 핵심지에 위치한 상업 부동산 국제무역센터를 경영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경기 사이클을 초월한 안정적인 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91억/13.19억/13.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2.1/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8/1.31/1.3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16.7/16.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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