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완다시네마(002739.SZ)가 ‘종합 엔터 전략’을 채택했고 이를 바탕으로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동사는 ‘슈퍼 엔터 공간 전략’을 공개하며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영화관, 영화 제작, 전략 투자, 게임, 오프라인 엔터 시설 등을 종합한 전략으로 동사는 종합 엔터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동사는 기존 영화관, 영화·드라마 제작 등에 치중된 매출 비중은 다변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국 내 영화 산업의 업황은 다소 부진했다고 평가됐다. 전반적인 박스오피스 규모는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고 영화 제작, 투자 수입도 기대보다 덜해 실적은 더 악화됐기에 기존 영화관, 영화 분야의 비중을 줄이고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 비중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중에서도 오프라인 엔터 시설을 확충하고 게임 사업에 대한 비중을 높여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여름방학 기간 대규모 신작 개봉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도 동사의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주요한 요인이 된다. 코미디, 전쟁, 사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여름방학 기간 박스오피스 규모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동사의 차세대 경영 전략과 박스오피스 업계 성수기인 여름방학 기간 도래로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03억/12.42억/14.3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23.77/1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8/0.59/0.6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83/19.25/16.6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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