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후난방송(000917.SZ)의 관광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연휴 동안 동사가 운영 중인 관광지 및 호텔 이용객 수는 연인원 52.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했다.
이는 동사가 경영 전략을 수정하며 관광 사업을 대거 확장한 데 따른 쾌거를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사는 기존 엔터 기업으로 영화, 드라마의 제작과 방송 서비스 위주로 사업을 운영해 왔으나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갖추기 위해 신기술, 관광 등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거 확대했다. 이 중에서도 동사가 위치한 후난성을 중심으로 차(茶)마고도, 주변 호텔 등 관광지, 호텔 자산을 인수하며 관광 서비스 사업 규모를 키웠고 그 성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사는 현재 후난성 외에도 장쑤성 등 타지 관광지, 호텔 자산을 매입 중인데, 이를 기반으로 동사의 관광 사업 규모는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동사의 신기술 투자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동사는 투자관리 자회사를 통해 신기술 분야 투자를 대거 확대했고 선진제조업, 정보통신 기술, 인공지능(AI) 및 방산 등 분야에 대거 투자한 상황이며 이들은 앞으로 동사에 강한 투자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동사의 사업 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내며 관광, 투자 사업이 호황을 맞이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46억/3.32억/4.2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6.51/35.11/27.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7/0.23/0.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5.97/34.02/26.62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