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환러자식품(300997.SZ)의 코코넛 음료 사업 성장세가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과일 캔, 과일 주스 기업이며 2014년 이래 코코넛 음료 사업에 진출해 코코넛 사업의 매출 비중은 꾸준히 상승했다. 2024년 기준 동사의 전체 매출 중 코코넛 가공 상품의 매출 비중은 50%를 돌파했다.
우선 동사는 중국 주요 과일 캔 기업으로 분류된다. 오랜 기간 동사는 과일 캔 사업을 운영했던 만큼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았고 동사의 든든한 캐시카우로 자리를 잡아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 중이다.
반면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불리는 코코넛 사업은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이 조성되어 있다. 코코넛 물, 코코넛 음료, 코코넛 우유 등 제품 모두 시장에서 큰 수요 증가세가 예상되는데, 2024년 코코넛 물 시장 규모는 9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코코넛 음료 시장 규모는 200억 위안으로 15% 이상, 코코넛 우유 시장은 80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코코넛 사업의 성장기회를 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코코넛 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코코넛 제품 제조, 공급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중국 주요 산지 및 동남아 내 코코넛 생산, 매입처를 크게 확장하며 코코넛 수급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 이를 국내외 제조 시설로 직접 운송, 제조하며 생산 원가를 크게 낮춰 동종 업계 경쟁사 대비 분명한 원가 우위를 지녔다.
따라서 코코넛 가공 음료 시장 성장세 속 동사의 실적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하게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잇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51억/1.67억/1.8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9/10.37/11.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5/0.38/0.4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7.81/43.32/38.8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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