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퉁증권은 석탄 가격 약세 전망 속 시산석탄발전(000983.SZ)의 실적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석탄 산지인 산시(山西)성 정부 산하 석탄 생산 국영기업으로 동사는 공격적으로 산시성 내 석탄 광산을 매입해 석탄 생산 능력을 크게 강화했고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석탄 공급에 나서고 있다.
동사는 석탄을 채굴한 뒤, 이를 가공하여 발전소, 철강, 화학공업 등 산업계에 공급한다.
단 석탄 업계의 업황은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2024년 동사의 석탄 판매량은 2,560만 톤으로 전년 대비 20% 줄었는데, 이는 철강, 부동산, 화학공업 등 산업계의 업황 부진에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올해도 석탄 업계의 수요 부진 우려는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철강업 업황이 악화되고 있어 코크스 등 석탄 수요는 다수 줄어들 여지가 있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동사는 석탄 생산 능력과 원가절감 능력을 토대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발전소와 중장기 석탄 공급, 주요 철강사와의 중장기 코크스 공급 등 계약을 통해 석탄 가격 안정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업황 악화에도 동사의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석탄 업계 업황 악화로 수입은 더 줄어든 가능성이 높아,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1.35억/46.99억/52.81억 위안으로 예상되며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6/0.58/0.64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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