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카이리메디컬(300633.SZ)의 첨단화, 국제화 전략 속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0.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02%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2억 위안으로 68.67% 감소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4.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9% 줄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07만 위안에 그쳐, 무려 91.94%나 감소했다.
이는 내수 시장 부진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4년 동사의 주력제품 초음파 장비 사업 매출은 11.8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6% 감소했는데, 시장 수요 부진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수익성은 더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동사는 시장 부진에 마케팅, 관리 비용을 대거 늘렸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더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추세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졌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동사는 설비 첨단화,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의 전략을 채택해 운영 중이다.
우선 지난해 동사는 기존 초음파 설비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초음파 설비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더 높은 진단 능력과 성능을 갖춰 기술력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동시에 동사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드높이는 요인이 된다. 지난해 말 기준 동사는 국내외 시장에서 1,000건 이상의 개발 특허를 보유했는데, AI 기술이 탑재되어 해외 시장에서도 분명한 기술 경쟁력을 갖추게 되어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더 큰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된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실적은 부진했으나 동사의 설비 첨단화, 국제화 전략이 성과를 내며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31억/6.45억/8.4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2.87/37.57/47.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7/1.05/1.5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2.71/31.05/21.1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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