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山西)증권은 더얼자동차부품(300473.SZ)의 고체 배터리 생산 시설 확충에 힘입어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5월 30일 동사는 ‘전력적 협력 협의 체결에 따른 대외투자안’을 공개하며 중국 후저우시 내 전고체 배터리 생산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3억 위안을 투자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동사가 증설하는 시설은 고체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시설로 연간 생산 능력은 약 1기가와트시(GWh)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용 모터 생산 시설도 증설하여 전반적인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내 동사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르면 연내 생산 시설 중 일부가 준공되어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고체 배터리 생산 시설을 확대해 신에너지 자동차 외에도 드론, 휴머노이드, 전동 도구 등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 생산할 방침이다.
이는 동사의 시장점유율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요인이 될 소지가 있다고 풀이된다. 중국 배터리 업계에서 고체 배터리 출시를 대폭 확대해 시장 규모가 커지는 상태인데, 동사는 이 추세에 맞춰 생산 시설을 확충해 더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를 시도할 계획으로 판단된다.
이 밖에도 동사의 모터, 전동 펌프 등 제품은 이미 중국 및 글로벌 주요 자동차 기업에 납품되고 있으며 동사는 유럽, 북미, 아시아 등지에 생산 시설을 확충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로 계획 중인 만큼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7억/1.94억/2.9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1.7/52.9/5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4/1.29/1.9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7.2/24.3/15.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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