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C는 신시왕유업(002946.SZ)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는 만큼 수익성이 동종 업계 경쟁사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 예상하며 목표가 21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중소형 유제품 제조사로 우유를 중심으로 치즈, 요구르트, 요플레 등의 종합 유제품을 생산한다. 중국 내 유제품 소비가 둔화되며 유제품 업계 전반에 걸쳐 실적 부진 우려가 감도는 상황 속 동사는 관리 비용을 낮추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동사는 업계 내에서도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 능력 강화에 가장 집중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동사는 샤오홍슈, 더우인 등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제품 판매 채널을 대거 신설해 유제품을 판매하는데 주력 중인데, 이는 기존 오프라인 마케팅 방식보다 마케팅 비용 지출이 현저하게 낮고 더 많은 소비자 층에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있어 온라인 채널 마케팅 정책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큰 효과를 보일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견과류, 간식 등의 부가적인 제품도 함께 판매하면서 유제품을 넘은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시도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단기적 관점에서는 유제품 업계 업황 악화로 동사의 실적이 급성장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이나 온라인 마케팅 능력을 토대로 우수한 원가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유제품 업계 주도주로 성장할 충분한 여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6년 동사의 PER은 각각 24.4/20.3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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