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 아디프산 수요 늘며 가격 상승 전망 

둥하이증권은 아디프산 수요가 빠르게 늘며 가격 상승 기대감이 고조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0일 중국 국내 아디프산 시장 거래 가격은 톤당 7,233위안으로 전 영업일 대비 톤당 가격이 450위안(6.63%) 상승했다.

또한 아디프산 업계 주도주 산동화로항승화학(600426.SH)‘)”>산동화로항승화학(600426.SH)가 아디프산 출고가를 톤당 400위안 인상한 7,400위안으로 고시할 계획인데, 이를 토대로 아디프산 가격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

특히 아디프산 산업의 업황을 고려하면 올해 내내 아디프산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우선 아디프산은 폴리아미드, 폴리오레탄의 주요 중간체이자 나일론 66 섬유, 생분해 플라스틱 등 다양한 산업계에서 사용되는 원자재인데, 다운스트림 산업의 업황이 크게 개선된 상황인 만큼 아디프산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중국 내 나일론66 섬유 생산 시설의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인데, 2024년 중국 내 나일론66 섬유 연간 생산 능력은 127만 톤에 불과했으나 기업들의 생산 시설 확충 계획을 종합하면 연간 생산 규모는 최대 870만 톤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더 많은 아디프산 수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아디프산 업황 회복에 가격 상승세는 이제 막 시작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판단되기에 아디프산 업계 기업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디프산 관련주: 화봉스판덱스(002064.SZ)흥리석화(600346.SH), 산동화로항승화학(60042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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