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추장신소재(002171.SZ)가 방산 시장에 진출하면서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구리 가공 소재 생산 기업으로 전자제품, 배터리 등 산업에 제품을 공급해 왔으나 그간 탄소 복합 소재 분야 관련 연구개발(R&D) 투자를 크게 확대했고 이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특히 최근 동사는 우주항공 산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됐다. 동사의 자회사 톈냐오하이테크는 전문적으로 탄소 복합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인데, 최근 중국 주요 우주항공 기업과 엔진 소재, 우주비행선 소재 등 분야 관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여러 방산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군용 항공기나 미사일 등 분야 관련 탄소 복합 소재 공급 계약도 따내면서 동사는 본격적으로 방산 시장에 진출했다.
이는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동사의 구리 가공 소재, 열관리 시스템은 이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통해 안정적인 고객사를 보유한 상태인데, 이에 더해 방산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유치하는데 성공해 동사의 사업 규모는 큰 폭의 성장세를 거둘 여지가 있다.
시장에서 오는 2028년 탄소 복합 소재 시장의 규모가 최대 175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 추산 중인데, 이중 방산과 우주항공 분야의 비중이 지배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동사의 시장점유율, 사업 규모는 예상보다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동사의 방산 시장 진출은 새로운 성장기회로 인식되고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12억/9.21억/10.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9.83/29.38/18.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7/0.61/0.7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32/14.93/12.6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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